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남편 사이에서 ‘아들만큼은 좋은 남자로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실천해 온 성교육과 부모교육 노하우를 모조리 담았다. 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성교육 방법을 파악하고 젠더교육까지 이해할 수 있다. 나아가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하는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아들 성교육이라고 하면 얼굴부터 화끈 달아오른다. 보통의 부모들도 제대로 된 성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은 데다, 엄마라면 성이 다른 아들 성교육이라니 그저 막막하고 민망해진다. 하지만 미투 운동을 통해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는 사건들을 연일 마주하면서 어린 시절 성의식이 아들의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성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지금 아들 성교육은 한쪽으로만 기울어져 있는 막대기에 비유할 수 있다. 딸에게는 성을 소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성에 대해 움츠러들게 하는 성교육을 시키면서, 대조적으로 아들에게는 성을 무책임하게 받아들이고 성에 대해 자신의 욕구를 우선시하는 성교육을 시키고 있다. 전반적으로 성을 숨기고 위험성을 경고하는 식에 맞춰져 있다. 이 기울어져 있는 막대기를 똑바로 세우려면 지금부터라도 부모들이 먼저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아들 성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인식해야 한다.
책에는 실제 저자가 17년 동안 현장에서 만난 부모와 남자아이들의 현실적 고민들과 수만 명의 사례를 통해 검증받은 처방이 모두 담겨 있다. 강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아들 성교육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이 책 한 권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