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별이 빛났어요-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5
<반짝반짝 별이 빛났어요>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 15권. 몸과 마음이 상처투성이인 외톨이 공룡들이 진짜 친구가 되어 소중한 우정을 지키는 이야기이다. 공룡들이 이 땅을 차지했던 아주 먼 옛날, 모두가 싫어하는 공룡들이 살고 있었다. 타페라야와 마시아카사우루스, 티라노사우루스는 심보가 고약하고, 약아빠지고, 사나울뿐더러 다른 공룡들을 괴롭히며 다녔다.
셋은 다른 공룡들의 먹이를 빼앗고 못된 짓만 거듭해서 모두가 싫어했다. 그렇지만 셋은 언제나 함께 어울려 다녔기 때문에 그 무엇도 두렵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세 친구가 프테라논의 알을 훔치러 높은 산에 올라갔다가,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 티라노사우루스가 절벽에서 떨어지고 만다.
친구라고 여겼던 타페야라와 마시아카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를 비웃으며 크게 다쳐 움직이지 못하게 된 친구를 버리고 황급히 떠나 버린다. 티라노사우루스가 친구라 믿었던 공룡들은 진짜 친구가 아니었던 것이다.
<고 녀석 맛있겠다>시리즈는 2004년 국내에 처음 출간되어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작가는 덩치 크로 힘이 센 티라노사우르스가 공룡 세상에서 겪는 이야기를 통해서 가족의 소중함, 우정의 아름다움,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 등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들은 고마움과 그리움, 소중함 등의 따뜻한 감정은 물론 무서운 얄미움, 속상함, 난폭함, 상실감까지 폭 넓은 감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이기적이고 난폭한 티라노사우르스가 친구를 만나 배려심 많은 공룡이 되거나, 숲 속에서 주워온 알이 티라노사우르스라는 것을 알려면서도 자신의 알과 똑같이 예뻐하며 기르는 마이아사우라의 모습을 통해 희생과 사랑의 아룸다움에 대해 알려 줍니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눈물을 자아내기도 하는 이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갑정에대해 자연스럽게 알려주어 공감 능력과 감수성을 키워 줍니다, 책을 읽은후 아이와 함께 책 속의 다양한 감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