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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하기 연습

엄마의 말하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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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말하기 연습 > 

육아에 지쳐 자신을 잃어버린 엄마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먼저 소개한다. 그런 다음 아이를 키우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실천 가능한 최소한의 행동 방침, 대화 방법을 일러준다. 저자가 오랫동안 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대화 훈련 사례와 ‘맘스라디오 - 박재연의 공감톡’을 통해 소개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엮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육아 팁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엄마라서 가능한 중요한 일들을 경험합니다. 주는 기쁨과 기여하는 가치를 배우고, 아이의 웃음을 통해 행복을 느끼죠. 엄마가 되기 전, 우리가 타인 때문에 진실로 괴로워하고 마음 다해 아파했던 적이 있나요? 그런 우리가 아이가 아프면 자신이 아픈 것보다 더 고통스러워하며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때로 성숙하지 못한 행동을 하고 후회하지만, 조금의 가식도 없이 아이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죠.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엄마의 자격 같은 건 없습니다. 지금 아이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고, 아이가 눈물을 보이며 자신의 아픔을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최고의 엄마입니다. -프롤로그, 무엇이 우리를 '좋은 엄마'로 만들까 中

 

공감을 이야기하는 글은 때로 허무하다. 말은 쉽지만 일상은 거칠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재연 선생의 글은 남다른 힘이 있다. 아이에 대한 공감을 넘어선 더 깊은 공감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는 공감이 어디에서 시작하는지 알고 있다. 사랑이다. 공감하려면 사랑해야 하고, 우선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상처받으며 성장해온 아이로서의 나, 한계 속에서 버텨내는 부모로서의 나를 사랑할 수 있을 때 우리는 아이에게도 사랑을 줄 수 있다. 이 책은 그저 뻔한 이야기가 아니다. 상처와 상처를 넘어서는 그의 시간,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작은 지혜들이 담겨 있다. 부족한 나를, 부족한 아이를 사랑하고 싶다면 이 책을 믿어 봐도 좋다. 부모가 되긴 했지만 어떻게 아이와 공감하며 대화할 수 있을지 막막한 부모라면 더욱 이 책에 기대 봐도 좋겠다. 솔직하고 담담한 그의 글엔 따뜻한 사랑이 있으니까. - 서천석 (행복한아이연구소 대표,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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