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6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6》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여섯 번째 이야기.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는 도둑맞은 물건을 찾아다니느라 감기에 걸리고 만다. 몸이 아파서일까? 베니코는 손님들의 소원에 조금씩 빗나가는 과자를 추천하고, 그 과자를 먹은 손님들은 의도치 않은 결과에 맞닥뜨린다. 이것 또한 누군가 <전천당>의 영업을 방해를 하는 것!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앗! 전천당의 실수
손님에게 잘못된 과자를 팔았다. 그 결과는?
■ 화제의 베스트셀러, 국내외 어린이 판타지 1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2019년 한국에서 첫 출간을 하자마자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고, 어린이 판타지 분야에서는 1위를 할 정도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학원물과 탐정물이 주를 이루는 국내 어린이 판타지 시장에 마법과 환상,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색다른 내용으로 한순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과자 가게의 아이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욕심, 행복, 올바른 가치관을 추구하는 권선징악의 내용은 대중적이며 보편적인 주제라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다.
■ 소원은 이루지 못해도 행복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
<전천당>의 주인 베니코는 도둑맞은 물건들을 찾아다니느라 감기에 걸려 버렸다. 몸이 아파서인지 손님의 소원에 꼭 들어맞는 과자를 추천하지 못하고, 조금씩 엇나가는 과자를 팔게 된다. 손님의 소원을 단번에 파악하여 그게 딱 맞는 과자를 파는 것이 전천당의 영업 방식인데, 어째 불안하다. 키 커지고 싶다고 했더니 다른 게 커지는 과자를 주질 않나, 머리숱이 풍성해지는 과자를 달랬더니 머리카락이 길어지는 과자를 주는 등 미묘하게 조금씩 소원이 엇나간다.
그런데 이런 실수가 요도미와 관련이 있었다니! <전천당>을 향한 요도미의 끈덕진 방해 공작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전천당>과 <화앙당>의 갈등은 어디까지 깊어질지, 그 싸움의 귀추가 궁금해진다.
■ 쉽고 빠른 전개,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 권선징악의 교훈까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문장 호흡이 짧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체를 가졌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개가 빠르며 흡입력이 강해 단숨에 읽어 내려간다. 몰입도가 높고 내용은 흥미진진하여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이 책이 갖고 있는 이야기의 힘은 독서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또한 웹소설 및 모바일에 익숙한 아이들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뒷내용이 궁금하여 멈추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는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재미와 흥미, 그 이상의 가치를 남긴다. 행운의 과자를 손에 넣었어도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말은 상당히 달라진다. 내가 바라는 행운, 그리고 그 행운을 둘러싼 나의 선택과 행동들에 권선징악의 결말이 더해져 독자들에게 교훈과 생각할 거리를 건넨다.